[앵커]<br />이렇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장마가 끝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.<br /><br />중부는 앞으로 2차례 정도 장맛비가 내리지만 남부는 사실상 장마가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폭염을 식히는 장맛비는 오늘 밤 경기 북부 지방부터 시작되겠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북부에 많은 비를 쏟아부은 장마전선이 북한 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우리나라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더위를 식히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[김소형 / 기상청 예보관 :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압대가 강하게 발달하는 경향을 보여 장마전선 남하를 저지하고 있습니다. 따라서 중부지방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]<br /><br />장맛비가 내리면서 서울 등 중부 지방의 폭염은 누그러지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장마전선 영향을 받지 않는 남부 지방은 주말에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중반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장마 종료 시점은 예년보다 사나흘 늦은 다음 주 중반 이후로 늦춰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남부 지방은 장맛비 가능성이 낮아 사실상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릴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72200030251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